"이거 AI가 썼네"가 보이는 이유는 33가지입니다.
그 목록을 그대로 검사하는 무료 스킬을 정리했어요
AI가 쓴 글은 어딘가 어색한데, 어디가 어색한지는 잘 안 짚힙니다. 그래서 고치라고 다시 시켜도 같은 냄새가 그대로 남습니다. 무엇을 고쳐야 할지 목록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 목록은 이미 있습니다. 위키피디아의 Signs of AI writing 문서인데, 위키백과 편집자들이 AI가 쓴 문서 수천 건을 치우면서 정리한 것입니다. Humanizer는 그 문서를 그대로 검사 항목으로 옮긴 무료 스킬입니다. 항목은 33가지입니다.
설치본을 열어 33개 항목을 하나씩 확인하고, 무엇을 해 주고 무엇은 못 하는지를 아래에 정리했습니다. 돈은 들지 않습니다.
33가지
위키피디아 목록을 그대로 옮긴 검사 항목 수
명령어 한 줄
클로드 코드에서 치면 설치가 끝난다
내 글 한 편
문체 학습에 필요한 재료. 그 이상은 필요 없다
v2.9.1
확인한 설치본 버전
설치하기 전에, 자기 글 한 편만 찾아 두세요.
이 스킬의 값어치는 대부분 문체 학습에서 나오는데, 그 재료가 없으면 기본값으로만 돕니다. 블로그 글이든 예전에 쓴 제안서든 상관없습니다.
- 내가 직접 쓴 글 1편(길수록 좋지만 한 편이면 됩니다)
- 그 글에서 내가 자주 쓰는 말버릇 두세 개
- 고치고 싶은 대상 글(AI가 써 준 초안)
- 그 글에서 내가 자주 쓰는 말버릇 두세 개
- 고치고 싶은 대상 글(AI가 써 준 초안)
세 줄이면 충분합니다. 아래 4번에서 이 재료를 어떻게 쓰는지 나옵니다.
1. 왜 AI 티가 나는가
스킬이 근거로 삼은 위키피디아 문서가 원인을 한 문장으로 적어 뒀습니다.
"LLM은 통계 알고리즘으로 다음에 무엇이 와야 할지를 추측한다. 그 결과는 가장 넓은 범위의 경우에 두루 들어맞는, 통계적으로 가장 그럴듯한 답 쪽으로 기운다."출처: Wikipedia, Signs of AI writing (WikiProject AI Cleanup). 스킬 문서가 인용한 문장입니다.
그래서 문장이 틀리지는 않는데 아무나 쓸 수 있는 모양이 됩니다. 셋씩 나열하고, 의의를 부풀리고, 결론은 늘 긍정으로 닫습니다. 사람이 읽으면 "잘 썼는데 안 읽힌다"가 됩니다.
고치기 어려운 이유도 여기 있습니다. 문법 오류가 아니라 습관이라서 다시 시켜도 같은 습관이 나옵니다. 목록을 들고 하나씩 지워야 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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