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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지원사업 · 2026.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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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어지는 계획서·IR의 공통점은
아이템이 아니라 구조입니다

계획서를 3주 동안 씁니다. 읽는 쪽은 5분을 씁니다. 이 경기의 규칙을 모르면 아무리 오래 써도 점수가 안 됩니다.

떨어진 계획서에서 실제로 지적되는 것은 이런 것들입니다. 출처 없는 시장 수치, 목차를 임의로 바꾼 문서, 모호한 지원금 사용 계획, 근거 없는 "경쟁사보다 뛰어나다" 한 줄. 아이템의 우열과 상관없는 항목들입니다.

2026년 9월 3일 프론트원에서 연 계획서·IR 클리닉 1회차를 한 편으로 정리했습니다. 심사가 실제로 어떻게 도는지, 평가 기준이 어디서 오는지, 합격하는 계획서의 골격이 무엇인지, 그리고 AI를 어디에 써야 하는지까지 순서대로 갑니다.

5분
서면평가 건당 시간. 그 안에 점수와 종합 의견까지 씁니다
80.8%
운영사 추천을 받은 기업의 정부 평가 누적 선정률
71.4%
성공 판정 887건 중 후속투자 가능성으로 판정된 비율
2026.09.03
한국엔젤투자협회 팁스협의회 1회차 강연
5분의 구조 진짜 관문 예산 역추적 P-T-M 골격 AI 사용법 자가진단 10문항 실전 가이드

읽기 전에 계획서 파일을 열어 두세요.
마지막에 10문항 자가진단이 있습니다. 문항마다 내 계획서에서 해당 문장을 찾아 옮겨 적는 방식이라, 파일이 있어야 진짜 진단이 됩니다.

내 계획서 내에 옮겨 적을 문장이 없다면, 그 자체가 결과입니다. (감점 사유)

1. 5분 안에 전달되지 않는 완성도는 좋은 결과를 얻기 매우 어렵습니다

심사위원의 서면평가 시간은 건당 약 5분입니다. 그 5분 안에 5~10개 항목의 점수를 매기고 종합 의견까지 씁니다. 투자 관계자가 피치덱을 보는 시간은 평균 2분 24초로 조사돼 있습니다.

시간의 비대칭
당신
3주
심사위원
5분

비대칭적인 만남. 3주는 30,240분이고 5분은 그 0.017%입니다.

읽는 순서도 정해져 있습니다. 제목 → 요약 1장 → 본문 훑기 순입니다. 서류평가를 200건 넘게 해 본 평가위원들이 공통으로 말하는 순서입니다. 장황한 설명을 끝까지 읽는 것은 물리적으로 어렵다는 이야기도 함께 나옵니다.

여기서 결론이 하나 나옵니다. 빈틈이 요약 1장에 있으면 본문의 완성도는 판정에 반영되지 못합니다. 뒤의 내용이 아무리 완성도 높게 잘 쓰여 있어도 해당 페이지까지 시선이 닿기 어렵습니다.

떨어지는 이유는 대부분 작은 빈틈 때문입니다

서류 단계
출처 없는 시장 수치
목차 임의 수정, 분량 위반
모호한 지원금 사용 계획
근거 없는 "경쟁사보다 뛰어나다"
발표 단계
질문마다 달라지는 답변
본인 숫자를 기억하지 못하는 발표
"아직 생각 못 해봤다"의 반복
2025~26 신유형
범용 AI가 뽑은 양산형 서류
수식어는 화려한데 인과가 없는 문장

목록을 보면 아이템의 우열과 상관없는 것들입니다. 절차와 구조를 몰라서 스스로 떨어지는 경우가 훨씬 많다는 것이 심사자들의 공통 증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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